google analytics


나의 맥미니(MacMini Late 2009) 낭비기행 #1. IT

 어쩌다 보니 첫번째 글을 쓰려다가 뭔가 프롤로그가 될 만한게 없어서 쓰다가 끊고.. 이걸 첨부터 쓰게 되었다.  뭐 일단 고고싱.

좀 더 쾌적하고 좋게 음악을 감상하자는 모토로 PC-Fi를 추구하다 보니 윈도우가 아닌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기기와 DAC 등등을 통해서 음악 감상하는 것을 계속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다 알게된 저렴한 시스템이 포고플러그(Pogoplug) 되시겠다. 라즈베리파이 등등 다른 것들도 있었지만 일단 가격면에서 저렴해서 포고플러그에 입문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한동안은 putty로 ssh접속을 하면서 데비안과도 많이 씨름을 하면서 보냈던 것 같다. 포고도 일종의 NAS(Network Attached Storage) 개념이었기 때문에 이걸 사용하면서 기본적인 NAS의 운용에 대해서 많이 배웠던 시간인거 같다.(물론 Ucloud같은 서비스때문에 개념은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근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던가 조금 쓰다보니 리눅스 기반의 불편한 인터페이스과 떨어지는 성능 때문에 좀 불만이 쌓이게 되면서 전문적인 NAS에 대한 욕구가 점점 생기게 되는건 역시 인지상정(?). 당연한 귀결이 되었다.

 그리고선 개인용 NAS의 양대산맥이 시놀로지와 큐냅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할인행사를 하길래 냉큼 질렀던게 큐냅의 TS-212 되시겠다. 현재 최저가에서 약 30~40% 할인 된 가격에 구입했던 것 같다. 뭐 비교들을 보면 시놀로지 보다는 좀 떨어진다고는 하는데 역시 초기에는 만족하고 사용을 했었고, 포고랑도 연결해서 쓰긴 했었다. 나중에 포고도 필요성이 좀 떨어져서 정리해버리다보니 DAC연결하기도 애매하고 좀 포지션이 어중간해 졌다. 아무래도 미디어 서버로서의 역량은 CPU나 램의 저급함을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에 점점 한계치가 다가오고 있었다.

 뭐 이 시기만 해도 미디어플레이어로 사용하던 TV G가 허니컴에서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다이스플레이어를 정식으로 지원하게 되면서 디테일한 부분을 제외하면 크게 문제는 되지 않았지만.. 그 디테일이 뭔지 재생 컨트롤 등등의 부분을좀 더 강력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Plex라는 미디어 서버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큐냅에서 돌려보았지만 너무 버거운게 느껴져서 포기할까 자작NAS로 가야되나 등등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되다가 알아보게 된 것이 맥미니 되시겠다. 그래서 지인 남사쿠에게 놀고 있는 맥미니가 있다는 것을 포착 ㅋㅋㅋ 내놓으라고 졸라서 획득하게 됨.(아 물론 돈은 꽤 들였음.. ㅠㅠ 아는 동생 Discount로 구입+업그레이드 비용)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에 맥미니까지 구입하게 되어 앱등이가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아아 내가 그럴리가 없어..ㅠㅠ) 일단 미디어 서버나 HTPC로만 쓰기에는 낭비라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맥북의 경우에도 '누워서 열자마자 바로할 수 있는 노트북이 필요해' 라는 필요성을 충족 시키기엔 가격&성능이 너무 오버한 거 같고, 아이패드의 경우도 '만화&책을 편하게 읽고 싶어' 라는 목적을 달성하기엔 너무 오버스러운 기기라는 거... ㅠㅠ) 어쨌든 나의 앱등 입문은 전부 필요성을 초과하는 기기들과의 만남이기는 한데 뭐 그러다 보니 퍼포먼스에서의 만족도는 높은 편인 것 같다. 

But 맥미니와의 만남은 쉽게 그런 결말에 도달하지 못하였으니... 이런 글이 나오게 되었다.

뱀다리. 아놔 횡설수설.. ㅠ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