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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기] 중식당 같지 않은 중식당 'YEZIHYUN' 음식

 회기역 근처 맛집을 찾아보다가 발견하게 된 가게.. 사실 발견했다고 하기도 창피한게 몇년째 계속 다니고 있는 한의원 바로 앞에 있는 집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그냥 지나다니면서도 여사로 보아서 중식당인지도 몰랐고 저기 그냥 음식점인가? 정도의 느낌만 갖고 있었다. 이쪽 라인에서는 아주 오래전에 깐풍기가 유명하대서 경발원에 한 번 방문한적이 있었고 가끔가다 봉이만두에 들르는 정도? 근래에는 바로 옆에 있는 홍익 돈까스에는 몇 번 갔었는데 이상하게도 예지현에서는 식사를 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방문하기로 결심.

 위치는 회기역 2번출구로 나와서 200m정도 그대로 길 따라 직진하다보면 왼편에 홍익돈까스와 함께 붙어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외관 사진은 안찍었으니 패스... 이 글 쓰려고 찾아보니깐 프랜차이즈 까지는 아닌 것 같고 다른 지역에 몇군데 지점이 더 있는듯 하더라.(간판까지 같은거 보니 친척일수도 있고, 그냥 사업적 관계일수도..)
메뉴판. 있을만한 건 있다.

 메뉴는 위와 같다. 주문은 차돌양지짬뽕, 짜장면, 명품탕수육 小 이렇게 주문했다. 점원에게 물어봤더니 중까진 안먹어도 될거 같다고 해서 일단 믿어보았다. 입구쪽에 보면 계란후라이를 직접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는데 나쁘지 않은것 같다. 팬이나 이런게 좀 깔끔하지 못하다는데 안봐서 모르겠고.. 귀찮아서 안해먹...;;


 탕수육은 위와 같이 부먹/찍먹 모두 가능한 형태로 나왔고 난 뭐 둘 다 좋았다.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도 있었다는 것. 솔직히 최근에는 홍콩반점 찹쌀탕수육 때문에 웬만해서는 평균 이상의 탕수육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는데-나름 백종원씨의 기여도를 인정해 주고 싶은 마음도 든다- 예지현은 확실히 그 이상의 탕수육을 맛볼 수 있었다. 짜장면은 그냥 기본에 충실한 느낌?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짬뽕의 경우에는 차돌양지가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좀 텁텁한 느낌이 들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집은 꼬막짬뽕의 깔끔한 국물맛으로 유명한거 같더란... 하지만 차돌양지짬뽕도 내 기준에서는 합격점을 줄 만 했다.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기분나쁠정도로 매운 느낌도 없고 매콤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었다는 것. 

차돌양지짬뽕은 요런 느낌

 전반적으로 음식에 부족함이 없고 평균 이상의 만족을 주는 가게이다. 대학가 음식점(억지로 경희대-시립대로 끼워넣기 하자면) 기준으로는 조금 비쌀 수도 있는 가격이지만 이 정도 퀄리티라면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생각이 든다.  볶음밥도 궁금하고, 꼬막짬뽕도 한 번 먹어보고 싶어서 재방문 의사 있음!!



덧글

  • 알렉세이 2016/08/09 20:40 # 답글

    크...탕수육 고기가 큼직해보입니다.
  • 나에 2016/08/12 10:28 #

    약간 찹쌀 탕수육 같은 스타일? 맛있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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